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이 25일 제1차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문성 함양 연수 및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줌(ZOOM)을 활용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3월 단위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됐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간 관계회복이라는 지향점 안에서 심의위원회가 고유의 법적·교육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법률가 활용 연수를 통해 ‘공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에 단호히 맞서고, 법률과 규정에 따라 판단‧조치하여 신뢰받는 위원회’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기획됐다.
또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2020년 하반기 학교장자체종결 결과와 소위원회 심의 결과를 보고함으로써 심의위원회의 법적·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장자체종결 203건, 소위원회 심의 104건,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장자체종결 167건, 소의원회 심의 112건 등 상세 운영 내용을 보고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 “심의위원회의 2020년 하반기 운영을 전반적으로 성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문성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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