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반려식물을 나눠드립니다”
국립세종수목원, “반려식물을 나눠드립니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3.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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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생활정원서 자원봉사자 및 연간회원을 위한 무료나눔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전시원 교체 식물을 활용한 반려 식물 무료 나눔 프로젝트로 ‘업사이클 가드닝’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운영한다.

26일 국립세종수목원(이유미 원장)은 생활정원에서 포인세티아 식물 등을 무료 나눔하기 위한 업사이클 가드닝 교육프로그램 준비가 한창이다.

업사이클(Upcycle, 새활용) 가드닝 프로그램은 수목원 내 교체 식물을 무료로 제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반려식물로 활용되어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직접 다년생 식물의 관리법, 번식법 등 교육을 통해 실제로 반려식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무료로 나눠주는 식물은 작년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 ‘겨울, 상상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식재되었던 포인세티아, 시클라멘 등이며 4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자원봉사자와 연간회원을 우선으로 예약받는다. 사전예약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http://www.sjna.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장예약도 가능하다.

국립세종수목원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국민에게 반려 식물문화를 전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식물을 입양하시는 교육생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하여 실내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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