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서 호남까지 해경 산림치유프로그램 제공 확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이하 진흥원)은 29일 대전 서구 둔산북로 진흥원 본원에서 해양경찰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 제공 확대를 위해 해양경찰청과 업무협의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에서 제공하던 해양경찰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국립나주숲체원(전남 나주)에서도 제공해 서해권역 해양경찰의 산림치유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식에는 진흥원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 연성훈, 해양경찰청 총경 여성수 등이 참석해 PTSD 위험군 및 직무스트레스 호소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의서에 서명했다.
한편, 지난해 양 기관은 해양경찰 총 159명에게 정서안정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창재 원장은 “이번 업무협의식으로 직무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해양경찰에게 숲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전국 산림복지시설에서 해양경찰이 산림치유를 통해 건강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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