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운규 군의원 "홍성 대표 음식 재지정해야"
노운규 군의원 "홍성 대표 음식 재지정해야"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3.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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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는 비싸고, 새조개·대하는 제철 음식이라 한계" 지적

노운규 홍성군의원이 31일 “홍성 대표 음식을 다시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운규 홍성군의원이 31일 5분 발언을 통해 “홍성 대표 음식을 다시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운규 홍성군의원이 31일 5분 발언을 통해 “홍성 대표 음식을 다시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운규 의원은 이날 제276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부산 밀면, 전주 비빔밥, 춘천 닭갈비, 안동 찜닭 등은 모두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친숙하고 유명하다. 먹거리는 우리의 일상이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떠나는 여행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됐다”고 운을 뗐다.

홍성은 한우, 새조개 샤브샤브, 대하구이를 대표 음식이라고 하고 홍보하고 있지만 현실과 거리감이 있다는 것이 노 의원의 지적이다.

홍성 한우는 가격 때문에 쉽게 먹기 어렵고 새조개 샤브샤브와 대하구이는 제철 음식이라 다른 계절에 맛을 볼 수 없다는 점도 한계로 꼽았다.

노 의원은 “지역 대표 음식이라면 모름지기 지역 주민들이 쉽게 자주 먹는 음식이어야 하고 홍성에서 먹어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지금이라도 홍성의 대표 음식을 다시 정하고 음식에 담긴 스토리를 찾아야 한다”며 “또한 대표 음식거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표 음식 발굴을 위한 전담팀 구성 ▲연구 용역 진행 ▲주민이 중심이 된 홍성 대표음식 선정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했다.

노 의원은 “음식이 그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임을 늘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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