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사람 생명이 최우선되는 교통환경 조성
대전국토청, 사람 생명이 최우선되는 교통환경 조성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4.01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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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지자체․유관기관 등 25개 기관 충청권교통안전협의체 구성
시설물 개량․안전시설 확충 등 사망자 줄이기 맞춤형 대책 시행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경찰, 광역지자체, 교통유관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우준)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경찰, 광역지자체,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교통안전협의체는 기관간 협업체계 강화를 통하여 맞춤형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사고다발구간 집중관리, 교통안전 캠페인 및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정부에서 역점 추진 중인 보행자가 최우선 시 되는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교통섬 정비, 회전교차로 설치, 집중조명시설 설치, 마을주민 보호구간 정비 등에 교통안전협의체가 적극 나선다.

교통사고 취약구간을 대상으로 보행환경 개선사업(93개소, 88억원), △위험도로 개량(17개소 116억원), △사고 잦은 곳 개선(9개소 26억원) 등 시설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사망사고 발생지점에 대한 최적의 대책마련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TF팀을 구성․운영하여 사고원인 분석, 개선대책 마련 등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하였다.

아울러, 국도 ITS를 적극 활용하여 사고통계를 통한 위험구간을 선정하고, 이를 시설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표출되는 빅데이터 기반 사고 위험지도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규로 협의체에 참여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서 3D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비탈면 붕괴사고 위험성 등에 대한 사전예측을 통해 과학적, 체계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3년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역점 추진하고 있는 대전국토청은 고령자 및 교통약자 맞춤형 안전교육,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교통사고 취약지점 개선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관내 국도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5명으로 2019년에 비하여 11명이나 감소(↓14.5%p)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관내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20년 말 기준) >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이용자 안전을 위하여 교통안전협의체 참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도뿐만 아니라 충청지역 전체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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