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서산시의장 “서산민항 가시적 성과 만들자”
이연희 서산시의장 “서산민항 가시적 성과 만들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4.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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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1회 임시회 개회.."충남도-시·군 결의문으로 힘 모아"

이연희 서산시의장이 7일 “서산민항 유치에 가시적 성과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7일 제261회 임시회에서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7일 제261회 임시회에서 “서산민항 유치에 가시적 성과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연희 의장은 이날 제261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최근 도와 15개 시·군이 함께하는 지방정부회의와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 11명에게 자필 서한문을 보내 힘을 실어주길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의 신성장을 위해 서산민항은 필수이며 충남의 목소리가 한데 모아진 만큼 가시적 성과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이 의장은 LH 사태와 관련 “서산시에도 수석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에 시민 걱정이 크다”며 “의원 13명 전원은 수사에 앞서 정보제공동의서를 도내 최초로 충남경찰청에 제출했고 서산시도 자체조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의혹을 깨끗이 덜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도적 허점을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며 “투기 자체도 문제지만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관련 법 정비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장은 “시민 여러분과 아픔을 같이하기 위해 국외출장비 전액을 반납해 코로나19 대응 예산에 포함했다”며 “집단면역과 4차 유행의 갈림길에 서있는 지금 무뎌진 경각심을 다잡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달 13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18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247억 원, 2.4% 증액된 1조 350억 원 규모로 △시민 안전대책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재난예비비 등이 추가로 편성됐다.

임시회 기간 중 심의할 조례안은 △서산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가충순 의원) △서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원기 의원) △서산시 해양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안효돈 의원) △서산시 환경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화 의원) △서산시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수의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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