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임가(林家)당 최대 100만 원 지원...바우처 사업 추진
세종시, 임가(林家)당 최대 100만 원 지원...바우처 사업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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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세종시청

세종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가(林家)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임업인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임업인 바우처 사업은 임가 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와 임가 당 30만 원을 지원하는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 지원 바우처’로 나뉜다.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감소와 판로 제한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임가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코로나19에 따른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등 매출 감소 품목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산림청 등록) 경영주다.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는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 임가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임야면적 300㎡ 이상 5000㎡ 미만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농엽경영체 경영주다.

신청기간은 오는 12~30일로, 지급은 다음 달 1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단 신청은 세종시에 주소지를 두고있는 임업인이어야 한다.

신청은 시 산림공원과 현장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바우처는 예산 범위 내 제출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한다.

바우처는 선불 충전카드로 지급하며, 카드사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규명 산림공원과장은 “예산범위 내에서 우선순위로 지급되므로 해당 바우처 구비서류를 사전에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신청해 많은 세종시민들이 혜택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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