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올해부터 소속 공무원들이 한글 및 국어교육을 이수할 경우 부서 성과관리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제도는 올해 시가 수립한 한글사랑도시 조성 기본계획 일ㄹ환으로 공공이 먼저 나서는 공공언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개인별 연간 4시간 이상 교육 이수를 기준으로 부서 정원 중 이수자 비율에 따라 차등화된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춘희 시장은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이 좋은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글사랑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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