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의장, 본회의서 촉구 건의안 발의
대전 유성구의회 이희환 부의장이 19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북대전의 대전역~오송BRT 운행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건의안을 통해 와동회전교차로에 계획된 대덕테크노밸리 환승센터 설치 재검토는 물론 하기 운행노선과 연계한 와동IC(현 와동회전교차로)∼한빛대교∼용산로1로∼용신교를 잇는 순환노선을 신설할 것과 순환노선 내 정류장 신설 등을 촉구했다.
이 부의장은 “북대전 지역은 대전과 세종의 길목으로 대덕테크노밸리와 현대아울렛프리미엄이 위치한 최적의 입지임에도 세종으로의 교통여건은 열악하다”며 “2010년도 간이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상 대덕테크노밸리 환승센터와 순환노선이 검토돼 세종~북대전간 교통체증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BRT노선의 총 27개 정류장 중 세종은 16개, 대덕구와 동구는 9개의 정류장이 설치된 반면 북대전은 단 1개의 정류장만 설치돼 있다”며 “유성구의회는 대전시에 당초 대덕테크노밸리를 포함한 광역대중교통체계 구축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는 대전역~오성 BRT운행사업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희환 부의장은 그동안 대전·충청권 주요거점인 대전역과 대덕산업단지(대덕테크노밸리), 세종을 연계하는 광역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사업을 통해 세종에서 북대전간 교통체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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