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공유킥보드 전용 주차존 조성
대전도시철도, 공유킥보드 전용 주차존 조성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4.1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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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이용 많은 유성온천역 6번․8번 출구 설치... 도시철도 이용 연계 시민 편의 제공
도심 속 공유킥보드 주차 무질서 개선 및 보행자 안전 확보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유성온천역 6번․8번 출입구에 공유킥보드 전용 주차존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성온천역 6·8번 출구 자전거 거치대 옆에 설치된 ‘공유킥보드 전용 주차존’
유성온천역 6·8번 출구 자전거 거치대 옆에 설치된 ‘공유킥보드 전용 주차존’

공유킥보드 전용 주차존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비대면 개인 교통수단인 전동킥보드의 이용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개인모빌리티와 도시철도 간 연계 편의성을 제고해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지역 사업자에게 개방형 라스트 마일 솔루션 ‘ZET’플랫폼을 공급하는 현대차그룹 간‘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질서 확립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시철도와 공유킥보드를 자주 이용하는 대학생 A씨(24)는 “유성온천역에서 내려 공유킥보드 전용 주차존으로 가면 언제나 공유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스마트폰 앱에서 찾지 않아도 되고, 반납할 때도 정해진 곳에 두면 되니까 훨씬 편리하다”고 말했다.

조광래 대전도시철도공사 고객마케팅팀장은“개인 이동수단과 도시철도 간 연계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대전시의 보행자 중심 교통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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