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박연문화관 21일 개관 '팡파르'
세종시문화재단, 박연문화관 21일 개관 '팡파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22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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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은 21일 저녁 박연문화관 세종음악창작소(지하2층)에서 개관기념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사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우리 역사상 가장 문화예술이 융성 했던 세종대왕 시대를 우리세종에서 다시 되살리기 위해 힘을 모아줄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문화관은 여러분의 공간인 만큼 여러분이 어떻게 활용 할것인지에 대해 서로 노력하여 세종시가 최고의 문화도시로 발돋움 할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환영사 하는 김종률 대표 이사

김종률 대표이사는 "세종시가 찬란한 문화예술의 도시로 더욱 발전 할수 있도록 예술인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선빈 세종예총회장은 "세종대왕의 긍지와 뜻을 받들어서 다른도시 못지않게 예술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 했다.

임선빈 세종예총회장
조성환 세종민예총 회장 

조성환 세종민예총 회장 "문화자치를 해야된다"면서 "시와 협력하여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하공연 첫 무대는 첼리스트 최예나의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축하공연 첼리스트 최예나
명창 임영이 선생님의 판소리 ‘흥보가’의 화초장

다음으로는 세종시 무형문화재 3호로 지정된 판소리 명인 명창 임영이 선생님의 판소리 ‘흥보가’의 화초장 대목중 심술궂은 놀부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만나 보았다.

마지막은 ‘앙상블 봄’이 동서양을 아우르는 서양악기와 국악기의 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 참석자들을 열광 시켰다.

 ‘앙상블 봄’

이날 행사는 이춘희 세종시장, 임선빈 세종예총회장, 조성환 세종민예총 회장, 한상운 세종문화원 원장, 최정수 세종문화예술포럼 회장, 이재일 세종문화예술단체 상임이사,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 했다.

특히, 세종시메세나협회 회원사 남윤제 에프에이 대표, 이장수 하나은행 세종지점장, 예술인, 언론인 등이 자리를 빛냈다.

사회자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사업본부장 김혜옥

박연문화관 1층에는 무형문화재전수관과 70여평 규모의 전시실(갤러리)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전시실은 작년에 개관해 운영하면서 여러 차례 시각 작가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리모델링을 마무리 하고 대관 신청을 받고 있다.

2층과 3층에는 대관이 가능한 동아리실과 문화재단 및 평생교육진흥원의 사무공간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서울과 세종, 통영 등 전국 3개 도시에만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영재교육원 또한 이 건물에 입주해 있어 명실상부한 ‘복합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다.

지하 2층에는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공간인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이 있다. 현재 182석의 공연장과 2개의 스튜디오, 밴드연습실, 크리에이티브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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