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가 22일 행복교육체험터 공모 결과 읍·면·동 기관 5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발굴된 체험터를 포함한 기관 63곳이 응모해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읍·면지역 23곳과 동지역 33곳 등 총 56곳이 선정됐다.
문화예술 분야는 전통놀이체험·규방공예·도자기체험·목재문화체험 등이 가능하며, 창의과학 분야는 동력비행기, 3D프린터·코딩·메이커 교육·로봇코딩체험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생활기타 분야는 친환경농작물 체험·원예체험·꼬마정원사 등을, 신체놀이 분야는 신나는 보드게임, 생태놀이터를, 직업체험 분야는 바리스타·푸드스타일리스트·화장품연구원·조향사·헤어관리사·플로리스트 등을 운영한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체험터로 선정된 기관의 프로그램 계획을 누리집(www.sejong.go.kr/happyedu/damoa/index.do)에 게시해 학생·학부모·학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 선정기관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양질의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컨설팅, 체험터 안전점검, 체험터 운영자 대상 연수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장원호 교육지원과장은 “세종시 체험터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동·청소년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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