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옥 세종시의원이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계 공무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손 의원은 “일‧생활 균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화 확산을 통해 궁극적으로 세종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안에는 일‧생활 균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추진, 선진사례 및 시범사업, 우수사례 확산 및 적용방안 연구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세종시에 일‧생활 균형지원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해서 일‧생활 균형에 관한 정책 추진 실적 및 제도 개선사항 등을 심의 및 조정할 수 있게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영세 의원은 “세종형 일·생활 균형 문화 패러다임 인식이 필요하며 세종시에서의 일‧생활 균형을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업문화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세종시의 특색에 맞는 일‧생활 균형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세종시 만의 차별성을 가진 조례 제정을 깊이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공통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손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일‧생활 균형 조례안을 보완해 오는 제69회 정례회 회기 중 정식 안건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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