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요응답형 버스 '셔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
세종시, 수요응답형 버스 '셔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5.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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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와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서비스 시작 2주만에 총 7,406명의 탑승

세종시에서 지난달 13일부터 세종1생활권(고운동, 아름동, 도담동, 종촌동, 어진동)에서 운행중인 수요응답형 버스 ‘셔클’이 시민들로부터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응답형 버스 '셔클'
수요응답형 버스 '셔클'

세종시에서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2주만에 총 7,406명의 탑승객이 셔클을 이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이는 대중교통수당이 불편한 곳의 학생들이 통학이나 학원 이동시 앱으로 예약이 가능하고 좌석도 예약이 가능하며, 안심하고 학부모들이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아이와 함께 외출 하거나, 주차가 걱정이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울 때 이용이 가능하여 시민들의 이용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셔클은 이용자가 셔클앱에 목적지, 인원 등 조건을 입력하면 1생활권 300여 곳의 가상 정류장 중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기하도록 안내하고, 실시간 배차가 이뤄지는 콜 버스 개념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다.

여기에 운행 시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하고, 여러 명이 동시에 목적지를 설정하더라도 인공지능(AI)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이동한다.

매일 전문 업체를 통한 차량 방역이 진행되며, 일 2회 카시트 등 차량 내부를 소독을 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 한다.

운행 전 기사님들의 발열체크가 진행되며, 승하차 고객을 위해 차향 내 비접촉 체온계가 설치되어 있고,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차량 내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다.

또 오는 8월까지 시범운행을 거쳐 9월부터는 2생활권까지 확대하고, 내년 3월 신도심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오픈기념 초기 3개월 45% 할인제로 운영하며, 정액권은 1인이 1일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본형 상품(월 3만 7000원), 가족 2인이 1일 20회까지 이용 가능한 플러스 상품(월 7만 7000원)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앞으로 시범 운행이 끝나고, 이용요금 할인제가 종료 된후 향후 이용요금이 어떻게 책정 될것인지 요금 정상화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셔클 운행에 사용되는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15인승 쏠라티로 셔클 서비스를 위해 특별히 11인승으로 개조하였으며, 차량 내부에 24인치 대형 모니터와 별도의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짐칸, 우산 보관함,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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