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회생지원사업, 연말까지 438억 원 투입해 충남 내 위기에 처한 농가 구할 예정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안중식)는 올해 438억 원을 투입하여 농가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이하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하여 부채를 상환하고, 농업인은 최장 10년간 1% 이내의 임대료만 내고 계속 영농하며, 임대기간 내에는 언제든지 환매 할 수 있어 경영위기 농가의 부채해결은 물론 실질적인 경영회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 상대로 부채가 4천만원 이상이거나, 자연재해 연간 피해율이 50% 이상이고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 이상인 농가이며, 매입대상은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 또는 농지에 부속된 농업용시설(축사, 고정식온실 등)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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