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한겨레 신문사가 12일 한글사랑도시 세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조상호 경제부시장, 김현대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최태형 사업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양 기관은 한글사랑도시 세종 조성에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세부 협약 내용은 ▲한글사랑도시 세종 홍보 다각화 ▲한글 관련 국제 포럼 등 문화행사 협력 추진 ▲한글 관련 교육 진흥 ▲한글사랑도시 조성을 위한 기타 협력 사항 등이다.
특히, 시는 한겨레신문사를 통해 ‘한글사랑도시 세종’을 주제로 기획기사를 정기 연재하는 것은 물론, 시민, 공무원 등의 올바른 한글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공언어 개선 활동, 각종 문화행사 등을 공동 추진한다.
시는 출범 초기부터 동, 마을, 도로, 학교, 공원, 다리 등 1000여 곳에 세종대왕과 관련된 이름이나,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해 이름을 짓는 등 한글사랑도시로서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한글 진흥 전담부서를 신설,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 조성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대표 한글사랑 언론사인 한겨레신문사와의 협력으로 한글사랑도시 세종의 발전이 큰 추진력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