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 트램 재점검 TF' 가동
국민의힘 '대전 트램 재점검 TF' 가동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5.14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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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사
국민의힘 대전시당사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재점검 TF팀'을 운영키로 했다.

교통혼잡 문제를 비롯해 트램 전반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겠다는 것.

시당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TF팀 진행 결과에 따라 대전발전과 시민 편익을 위한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의견을 시민에게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팀은 각 공구별로 다른 업체가 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점과 배터리와 가선방식을 혼용하는 급전방식의 안정성 검증, 경사도가 심한 일부 구간에 대한 대책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홍정민 시당 수석대변인은 “트램 노선 역세권에 대한 기대도 자동차 접근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오히려 낭패가 될 수 있다”며 “건설 도중에 발생할 시행착오와 건설 후 시민이 겪어야 할 고통은 줄여야 한다”고 했다.

시당의 TF 구성을 두고 일각에선 '뒷북 움직임'이란 지적과 함께 트램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알 권리 보장'에 도움이 될 것이란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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