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발전본부, 24시간 비대면 어르신 돌봄시스템 구축
당진발전본부, 24시간 비대면 어르신 돌봄시스템 구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5.1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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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면 교로리 독거노인 44가구 대상… 코로나19 대응 돌봄 사각지대 해소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이창열)는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발전소 주변지역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당진발전본부 전경사진
당진발전본부 전경사진

당진발전본부는 14일 석문면 교로리 소재의 독거노인 44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생활밀착돌봄시스템」을 설치했다.

‘생활밀착돌봄시스템’은 어르신의 호흡, 수면 상태 등을 감지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알람을 제공하는 ICT 기반의 비대면 돌봄서비스로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어르신 대면 복지사업이 대폭 중단되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

해당 시스템은 센서박스, 스마트버튼, 긴급버튼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건강상태 확인(호흡, 수면감지 등) ▲주변 환경 진단(실내온도, 화재감지 등) ▲차량, 자녀호출 ▲긴급상황 발생 시 응급 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비대면 방식으로 24시간 지켜볼 수 있고, 스마트앱과 연동해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거나 이상징후가 감지되면 곧바로 자녀와 사회복지사에게 알람이 간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있다.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제한적인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들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당진시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진발전본부는 발전소 인근 초등학교에 ▲피아노 ▲캘리그라피 ▲드론 항공우주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교육인프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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