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지구 JC, ‘청년청 신설’ 법안 통과 촉구
충남세종지구 JC, ‘청년청 신설’ 법안 통과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5.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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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청 신설’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사명

충남세종지구 JC (청년회의소)는 23일 ‘청년청 신설’법안 통과 촉구 성명을 통해 “미래세대 육성 위한 ‘청년청 신설’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우리 청년들은 빚을 내 대학을 나와도 취업할 곳이 없어 ‘청년백수’가 되는 세상, 바늘구멍처럼 좁은 취업의 문턱을 넘어도 ‘저임금’, ‘단기계약직’ 문제에 직면하는 세상 속에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특히 충청남도는 청년 고용률이 45.1%로, 전체 고용률 63.7%보다 18.6%p나 낮고, 청년 실업률은 8.2%로 충남 전체 실업률보다 무려 5.3%p나 높다.

높은 실업률로 한참 일해야 될 우리 충남 청년들이 심각한 일자리 난으로 좌절감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현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15개 부처 57개 청년정책은 대부분 유사 중복된 사업들로 아까운 국민혈세가 중복되어 허비되고 있다고 본다. 현 정부 집권 이후 85조원에 달하는 일자리 예산을 투입했지만 실업률은 내리막길로 접어들고있는 실정이다.

청년 육성은 말로만 해서, 돈만 줘서 되는 것이 아니다. 이를 뒷받침할 법과 제도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관이 필요하다. 단순 현금 살포가 아닌 우리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체계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것이 청년문제 해결의 출발이자 핵심이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청년청 신설’은 이제 선택이 아닌 시대적 사명이다.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청년들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청년청’을 신설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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