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5개 공공기관 합동 청렴 결의대회 개최
대전지역 5개 공공기관 합동 청렴 결의대회 개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5.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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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충돌방지법 시행 앞두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공직자의 준법의무와 자정 노력 강조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국가철도공단, 국방과학연구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27일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청렴라이브’를 관람하고 임직원 합동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대전지역 5개 공공기관 기관장이 5월 27일 국가철도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청렴실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경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이사)
대전지역 5개 공공기관 기관장이 5월 27일 국가철도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청렴실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경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이사)

‘청렴라이브’는 권익위 청렴연수원이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 교육을 넘어 청렴을 주제로 한 상황극ㆍ공연ㆍ영상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400여 회, 3만여 명이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5개 기관장은 상호 간 청렴 업무 교류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으로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향후 이를 위한 교육·홍보 및 개선 과제 발굴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7일 국가철도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대전지역 5개 공공기관 함동 청렴결의 대회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국가철도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대전지역 5개 공공기관 함동 청렴결의 대회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체결 이후 5개 기관 임직원 일동은 청렴 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의문에는 금품 등 수수 금지, 사적 이익 추구 행위 금지 등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개 공공기관은 한목소리로 최근 이해충돌방지법이 제정되는 등 공직자의 준법 의무와 자정 노력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이 확산되는 대전환의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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