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난해부터 조치원읍 침산리 일원에 추진해 온 2차 간판개선사업을 이달 말 마무리한다. 이에 원도심이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번 2차 간판개선사업 대상은 조치원읍 침산리 상업시설 밀집 지역으로 사업 대상은 업체 46곳, 58개 간판·입면으로 사업비 4억 3000만 원이 투입됐다.
코로나19 확산·장기화로 잦은 사업 대상 변경, 포기자 발생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침산리 행복마을 간판개선사업 추진협의회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조치원읍 원리일대도 업소 45곳 53개 간판에 대한 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고성진 도시성장본부장은 “간판개선사업은 사업추진뿐만 아니라 유지나 관리도 중요한 만큼 추진협의회와 지역 상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지속 유지해주길 당부드린다”며 “도시미관 개선과 불법 광고물 근절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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