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인 SD바이오센서가 세종시에 자가검사키트 1만 5000개(9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SD바이오센서는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제조업체로 지난해부터 경기도·충북도 등에 자가검사키트를 기탁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시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탁 받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사회복지협의회 등 단체 6곳에 배분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한 보조수단으로 적극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자가검사키트는 무증상자더라도 코로나19 감염 결과를 15분내로 판독할 수 있어, 확진환자 조기발견은 물론, 신속한 선별진료소 PCR검사도 가능해져 감염전파 차단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 세종시민들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염병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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