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세종시의원 “예술의전당 개관 전 안전·편리성 만전 기해야”
이윤희 세종시의원 “예술의전당 개관 전 안전·편리성 만전 기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6.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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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세종시의원
이윤희 세종시의원

이윤희 세종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술의전당 개관 전 안전과 편리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세종예술의전당에 대한 소방점검 결과 캣워크 방향 스프링클러와 공조실 내 완강기 미설치 등 소방시설에 대한 7가지 지적사항이 나왔다. 또한, 공연장 1층 끝부분에 위치한 일부 좌석의 경우 외부로 향하는 통로가 막혀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가 늦어질 수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당초 예술의전당 1층 접수대 티켓부스 쪽에 두기로 했던 응급실을 설치하지 않기로 설계 변경한 것을 지적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라는 점에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지 않은 결정은 합당하지 못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예술의전당 내 유아 놀이방의 위치와 비좁은 공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외부 부대시설 확충과 더불어 조경 개선 및 아이들을 위한 아카데미 강좌 개설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세종예술의전당이 세종시의 위상에 맞는 최고 수준의 품격 있는 공연장이 되길 바란다”며“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내외부 공간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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