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백신 접종에 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당부
천안시, 백신 접종에 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당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6.1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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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직원, 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 화이자, 모더나 접종 7~8월 여름방학 중 실시
관내 초․중․고 247개교 교직원 8,400여 명 및 고등학교 3학년 6,300여 명에 대한 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접종자에게 스티커 또는 배지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은 11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말 백신 1차 접종 완료자 1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순조롭게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박상돈 천안시장
지난 10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박상돈 천안시장

그러면서 "신규 1차 접종자는 8,969명으로 총 98,185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총 20,691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6.11. 0시 기준)는 총 659건(신규 17건)으로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가 642건으로 대부분이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건, 중증 이상 반응 사례 12건, 사망 사례 2건으로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정부의 접종계획 조정에 따라 유치원 교직원, 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 등에 대한 접종을 7~8월 여름방학 중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체 대상자 6,048명 중 4,749명이 사전예약 완료(예약률 79%)했다.

당초 접종 계획상 이들 대상군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2학기 전면 등교 계획에 대비하고자 접종 간격이 비교적 짧은 화이자(3주), 모더나(4주) 백신으로 변경하여 접종하고 여름방학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7~8월) 중 관내 초․중․고 247개교 교직원 8,400여 명 및 고등학교 3학년 6,300여 명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여 8월 말 학교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

정부의 ‘접종자 일상회복 지원방향’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접종자에게 스티커 또는 배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증명서앱 활용이 어려운 고령자(만 65세 이상)를 위해 접종 이력이 확인 가능한 ‘접종 스티커’를 이달 말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고, 접종 스티커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에 부착하여 증빙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접종자 배지는 증빙 목적이 아닌 접종자를 격려할 목적으로 사용하며 7월 이후 접종센터,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예방접종 완료자 방역조치 완화 계획에 따라, 7월부터 백신 1차 접종자는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예정인 만큼,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일상으로의 복귀를위한 백신 접종에 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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