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기업, 장학금 기부 잇따라
세종지역 기업, 장학금 기부 잇따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6.1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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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세종시청

세종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지역업체인 ㈜디엔에스는 16일 시와 ‘세종시민 행복 장학금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디엔에스는 앞으로 세종시에서 판매하는 ‘디엔에스 마스크’ 1장 당 3원을 적립해 10년 간 1억 원을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 기부한다.

지난 2019년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맥키스컴퍼니에 이은 두 번째 협약이다.

세종에선 ㈜맥키스컴퍼니를 비롯한 ㈜전월, ㈜기원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한 해 동안 세종지역 일반음식점에서 ‘이제우린’ 소주를 판매하고, 1병 당 5원씩을 적립해 마련한 893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전월은 1000만 원을, ㈜기원은 200만 원을 각각 장학금으로 쾌척하며, 세종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춘희 시장은 “일회성이 아닌 업무 협약을 통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지역사회에 기업 이익을 환원하고자 노력해 주시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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