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용기내 세종’운동 진행
각계와 함께 폐합성수지‧플라스틱 Free 캠페인 추진
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생활 폐기물 저감 대책을 세워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확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폐합성수지와 플라스틱 저감 관리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한편, 쓰레기 발생의 특성을 고려하여, 효율적이고 실현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널리 재활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Zero-Waste) 세종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21.5.~21.6.(1개월간) 세종시 전역(공동주택, 행정복지센터 등) 200여개의 수거함을 통해 월 약 3톤(약5천개) 수거 아이스팩을 수거·세척하여 H사와 S사 등 9개 사업장에 월 소모량 2톤(4,130개)무상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1년 300개 종이팩 회수대를 설치하여, 매월 약 1.9톤 종이팩 수거한 후 재활용업체에서 사용토록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관계기관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 ㈜CJ프레쉬웨이, YMCA 등과 협의하여 교육적 효과가 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유·주스 등의 종이팩은 재활용이 가능한 고품질 폐기물로 별도 회수하면 자원절약 및 환경보전에 크게 도움이 된다.
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과 주민복지센터 등에 전용마대를 지원(1,030개)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단독주택까지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등 제도를 폭 넓게 정착시킨다.
투명페트병은 재생섬유 생산에 이용되는 자원으로, 라벨 등을 꼭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용기(容器)를 직접 가져가 제품을 구매하는 ’용기내세종‘ 캠페인을 진행하고 학교·환경단체·지역공동체 등과 연계하여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캠페인을 확산시켜 나간다.
시는 한국환경공단, 세종시새마을회, 세종주택관리사협회, 업사이클링 민간기업 ’폐합성수지 저감 및 플라스틱 프리(Free) 업무 협약을 추진 ▲폐합성수지 처리와 재사용 체계를 구축하고▲제품 재사용으로 자원의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며 ▲각 기관은 아이스팩 배출 방법을 널리 홍보하고, 재사용(활용)처를 적극 발굴하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