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본사, 백제CC‧대국건설산업 가지고 있는 중견기업
백제CC 대표 형남순 회장, 사회 공헌 등 대전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
백제CC 대표 형남순 회장, 사회 공헌 등 대전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
충남 부여에 본사를 두고있는 중견기업 (주)성정이 이스타항공 인수 기업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주)성정은 17일 오전 매각 주관사에 이스타항공 우선인수권을 행사하겠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은 오는 21일 최종 인수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어 법원에서 인수가 확정되면 성정은 다음달 2일까지 이스타항공에 대해 정밀실사를 진행한 뒤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성정은 충남 부여 은산면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형남순 회장과 자녀인 형동훈 대표, 형선주씨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형남순 회장은 성정의 관계사인 백제컨트리클럽과 대국건설산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주)성정은 형 회장의 아들인 형동훈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다.
특히 백제CC와 (주)대국건설 경영을 맡고 있는 형남순 회장은 대전과 충청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형 회장은 현재 대전상공회의소 감사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장에 취임하면서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충남대병원에도 의료혁신기금 5000만원을 기부하고 부여굿뜨래장학회와 부여 은산초·중학교에 매년 1000만 원씩 기탁하는 등 사회 공헌 기업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충청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주)성정이 항공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추후 사업적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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