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21일 ~ 22일 이틀간, 코로나 19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교통약자콜승합차의 이용을 당분간 자제해주시고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한 상황에서만 활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의 어르신상담센터는 22일부터 휴관하고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의 방역수칙을 강화하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애인이 자립하여 생활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돌봄이 매우 중요 하므로 시는 확진자의 심층역학조사를 철저히 실시하여 장애인 시설의 조속한 운영 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체계적인 백신 접종과 방역 관리로 안정적인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현재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18만 시민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는 그날까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서산 301~302번 확진자와 서산 307, 311번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서산 303~306번 확진자와 308~310번 확진자는 서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14일 ~ 20일까지 장애인 복지관을 방문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장애인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의 경우 출장 검체 채취를 통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였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1/2로 축소 운영하고 장애인거주시설의 경우 미거주 장애인의 출입을 금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