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원자력시설 해체 노하우 전수 나선다
원자력연, 원자력시설 해체 노하우 전수 나선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6.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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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로 1호기 TRIGA Mark-II, 국가등록문화재 제577호.
연구로 1호기 TRIGA Mark-II, 국가등록문화재 제577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내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원자력 해체 노하우 전수에 나선다.

원자력연은 28일부터 4일간 원자력시설 해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 해체기술연구부와 원자력교육센터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올해가 3회째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전KPS㈜,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서울대, 한양대, 경희대 등 원자력시설 해체 관련 산·학·연 관계자 총 25명이 참가한다.

교육은 원자력시설 해체 개요, 방사성오염 제염, 원전 핵심설비 절단 및 철거, 방사선학적 특성평가, 해체 폐기물처리, 부지복원, 관련 법령 등 실무 이론을 익히고 서울 공릉동에 위치한 연구로 해체 현장을 견학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신진명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 동안 연구원이 개발한 원자력시설 해체 핵심기술과 연구로 해체를 통해 확보한 경험 등을 전수함으로써, 향후 원전 해체산업 수요에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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