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분야 협력
수자원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분야 협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6.29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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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측량정보 등 공간정보 활용 관련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수도건설 사업 시 토지면적 오차 줄여 더 신속한 공사와 보상 가능해
업무효율성 및 대국민서비스 향상 기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와 양 기관의 업무효율성과 대국민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29일, 전라북도 전주시 LX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공간정보 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왼쪽)와 최송욱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 이사(오른쪽)가 29일, 전라북도 전주시 LX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공간정보 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왼쪽)와 최송욱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 이사(오른쪽)가 29일, 전라북도 전주시 LX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공간정보 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수도건설 사업의 효율적 설계를 위한 지적 중첩도 작성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지적·공간정보체계 구축 △기관 간 시스템 상호 연계 추진 △지적·공간정보 교육 및 기술교류 등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건설 사업 시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지적측량 결과를 반영하여 실제 지형과 지적을 일치시킨 도면인 ‘지적중첩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활용하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사전 설계를 할 수 있고, 실제 공사에 필요한 토지면적과 설계가 불일치하여 발생하는 실시계획 변경 과정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러한 제반조건 개선을 통해 사업부지에 편입된 토지 보상 등 전체 사업기간을 6~8개월까지 단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분야 협약체결 기념촬영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분야 협약체결 기념촬영

또한, 지적중첩도를 바탕으로 사업부지로 편입되는 토지면적을 오차 없이 정확히 산정하여 토지 소유자의 민원을 원천적으로 줄임으로써 공공사업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의 토지 및 공간정보시스템 상호 연계운영을 통해 측량성과물 등의 자료관리가 용이해져 업무효율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지적·공간정보 분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적측량 관련 전문교육 및 기술교류 등 업무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는 “공간정보 전문기관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설계부터 보상, 건설까지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물 공급과 더불어 대국민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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