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창업지원단 소속 창업동아리들은 올해 1학기 진행한 ‘창업 플리마켓’에서 난 수익금 약 2백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창업 플리마켓은 총 31개의 창업동아리들이 모여 각자의 아이디어로 제작한 다양한 제품들을 온ㆍ오프라인에서 판매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플리마켓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남긴 ‘창업! 창업을해보자’ 팀 디자인영상학부 산업디자인전공 서태석 씨(27ㆍ남)는 “대학의 다양한 지원으로 여러 부분에서 창업을 경험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많은 수익금은 아니지만, 대학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업! 창업을해보자’ 팀은 천연 수세미에 자석을 결합해 친환경적이며 편리한 수세미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으며 SNS와 네이버 스토어팜을 활용해 판매를 진행했다.

올해 창업 플리마켓은 5월 10일(월)부터 6월 4일(금)까지 진행됐으며,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제품 제작, 홍보, 판매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창업을 꿈꾸는 창업동아리 소속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백석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캠프 운영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창업동아리 육성 △창업 아이템 오디션 △입주기업 지원 및 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