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학원종사자, 7월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전지역 학원종사자, 7월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7.05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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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정기현 대전시의원 '학원종사자 우선 접종' 건의안 수용
학원 강사 등 1만 4000명 자율접종 대상 선정
정기현 대전시의원
정기현 대전시의원

7월 말부터 대전지역 학원강사 등 학원종사자도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의회 정기현 의원(민주당, 유성구3)은 5일 "지난달 21일 제25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당시 제출한 '학원강사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촉구 건의문을 대전시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정기현 의원은 "지난 2일 대전시로부터 '학원강사·사무직·차량기사 등 종사자 전부 약 1만 4000명을 자율접종 대상으로 선정해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는 검토결과를 회신 받았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번 학원강사 등 학원종사자 우선 백신 접종이라는 대전시의 결정으로 2학기 전면등교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학생 안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학교에 출강을 하고 있는 예술강사 등 방과후 강사 등에도 조속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정 의원은 “학생 관련 집단감염은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을 매개로 한 양상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한번 발생하면 지역사회로 빠르게 전파되는 특성이 있다”며 “학원강사 등 학원종사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정부와 대전시장에게 촉구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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