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서산민항 유치 촉구 릴레이 결의대회... 사회적 공감대 조성
서산시, 서산민항 유치 촉구 릴레이 결의대회... 사회적 공감대 조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7.07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주자로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사회적 공감대 형성

충남 서산시가 ‘서산민항 유치 촉구 릴레이 결의대회’를 열고 민항 유치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가 첫 주자로 지회 사무실에서 노인회 임원 등 30여 명이 모여 결의대회를 열었다.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임원들이 지난 6일 서산시지회 사무실 앞에서 ‘서산민항 유치 촉구 결의대회’를 펼치는 모습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임원들이 지난 6일 서산시지회 사무실 앞에서 ‘서산민항 유치 촉구 결의대회’를 펼치는 모습

이날 서산민항 유치 촉구를 위한 염원을 담은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건설 필요성 및 추진현황 설명, 촉구문 낭독,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서산시지회는 촉구문을 통해 “충남은 항공서비스 확대 추세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소외되어 왔으며, 전국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어 18만 서산시민을 비롯한 220만 충남도민이 항공기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서산민항은 군(軍)비행장의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면 타 공항 건설보다 저렴한 500억원 안팎의 건설비가 소요되고,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이 1.32로 경제성 측면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밝혔다.

우종재 지회장은 “20년째 제자리 걸음인 서산민항을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하고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비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해야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각계 사회단체와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정책추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