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상지 방문, ‘작은 도서관 10개 만들기’ 사업 박차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22일 작은 도서관 조성 대상지를 방문해 거점별로 지역특색을 살린 브랜드형 작은도서관 3개소를 상반기중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평동 동화초등학교내 학교도서관을 찾은 허청장은 이날 오후 인근 주민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공도서관이 전무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관평동, 온천1동, 온천2동 지역에 각각 1개소씩 생활친화형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접근성, 주민 이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겠지만 기존 학교도서관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장서도 보충하는 등 기능을 대폭 보강할 복안”이라며 “학교측과 협의해 빠른시일내 주민 모두가 이용할수 있는 학습공간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제반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허 청장은 이어 온천2동과 온천1동 조성 대상지인 유성문화원과 봉명동 마을공유지 일대를 방문해 시설현황과 운영 실태, 지역정서 등을 두루 점검하는 한편 함께한 주민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조성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에앞서 허 청장은 전민동 평생학습센터내 지하에 조성된 모퉁이 도서관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돌아보고 운영관계자를 비롯한 이용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구는 인재육성 시책의 하나로 ‘걸어서 10분거리 작은도서관 10개 만들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올해 3개관 조성을 시작으로 2012년에 4개관, 2013년에는 3개관 등 모두 10개관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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