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의중학교는 씨름부 3학년 김병창 학생이 2021년에 열린 두 차례 씨름대회(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제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는 4월 14일-20일,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제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는 지난달 23일-30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각각 개최됐다.
김병창 학생은 2개 대회에서 모두 중등부 용사급 1위를 차지했으며, 들배지기 기술을 장점으로 모든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는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김병창 학생은 “코로나19 여파로 다른 지역의 씨름부 선수들과 훈련이나 대회를 치르지 못할 때,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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