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장 공모 등 투명행정ㆍ공정감사 확보공직비리 척결의지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그동안 행정부지사 직속부서인 감사관실을 독립기관인 충청남도 감사위원회로 출범 금년 7월 1일 전국 최초 개청된다.

정부의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이 지난 해부터 적용, 합의제 기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화 되었고,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도정철학과 맞물려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독립적인 지위에서 공직 감시가 가능해지는 등 감사행정 업무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감사위원장은 내달 채용방침 및 공고를 거쳐 6월 중에 임용 예정이고, 감사위원 또한 법률에 의한 자격기준과 공공감사를 통해 적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감사업무가 확대되어 도지사 소속 ▲실ㆍ국ㆍ원 및 사업소, ▲산하단체, ▲의회사무처가 수감기관으로 확대된다. 기존의 시ㆍ군은 사전감사제도가 도입돼 감사기능이 확대된다.
또한 최근 공직 비리 등이 전문화ㆍ다양화됨에 따라 이를 척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감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도민 감사관제를 도입하고, 지역사회에 밝은 전문가를 위촉해 5월중 실지 감사에 참여케 하기로 했다.
충청남도 이완수 감사관은 “독립된 충청남도 감사위원회가 설치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성역 없는 감사와 지역실정에 밝은 각 분야별 전문가 등을 도민감사관으로 위촉 공직 비리 등을 상시 감시 체제로 전환하여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이 실현되고 도민 만족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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