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유현근 서장)는 본격적인 더위에 냉방기기(선풍기, 에어컨 등), 제습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등으로 인한 화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여 주의를 당부했다.
이길영 예방안전과장은 26일 “문어발식 콘센트와 먼지는 전기 사용이 많은 여름철 전기 화재의 주된 원인이다”라며 “시민들이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냉방기기 화재는 주로 에어컨 실외기 모터 과열 및 과부하로 인해 발생하거나 노후화된 전기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 선풍기 모터에 쌓인 먼지가 과열과 만나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화재 예방법은 ▲과열방지 및 노후화된 전선 교체 ▲사용 전 먼지 제거 등 청소 ▲문어발식 콘센트 및 정격 용량 초과 금지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 물품 적재 금지 ▲제습기 사용 시 빨래 건조대 아래 작동 금지 ▲이상 유무 발견 즉시 점검 실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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