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국회법 처리하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국회법 처리하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7.27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국민 비대위 준비위 28일 출범... 이춘희 세종시장 등 공조키로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 웹포스터.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 웹포스터.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가 28일 공식출범한다.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이하 비대위(준))는 28일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출범식은 비대위 상임대표의 개회선언과 대회사, 비대위 창립 경과 보고, 연대사, 출범 선언문 낭독, 국회법 개정안 처리 촉구 퍼포먼스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태환 세종시의회의장, 홍성국 국회의원, 김안제 전)신행정수도건설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연대의 의지를 내비칠 예정이다.

비대위(준)는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돌파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던 국민들에게 허탈함과 분노를 안겨준 국회 상황에 맞서는 전략 회의를 개최하여 현안 대응 방안 모색, 대응 논리 개발 및 대국민 홍보, 국회 운영위원회 호소문 전달, 여야 지도부‧국회의장 면담, 성명 발표, 결의대회, 정책토론회 및 워크숍 개최,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 판결 이후 세종시 원안 사수 운동 사진 전시회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함성’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상황에 따라 삭발, 농성, 단식 등의 강력한 방법도 불사할 것을 예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투쟁이 강경일변도로 변화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비대위(준)는 출범식 이후에도 계속하여 참여 단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에 뜻을 가진 전국의 단체라면 어느 곳이나 참여할 수 있다.

국회법 개정안은 지난 4월 27일 국회 운영소위에서 6월 임시국회 중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6월 임시국회에서는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 간이 공방을 하느라 국회운영위원장이 선출되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 운영위원회가 소집‧논의조차 이루어지지 못한 채 처리가 무산되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