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동농협 도룡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 수여
탄동농협 도룡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 수여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8.0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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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동농협(조합장 이병열)은 지난 4일 유성경찰서(서장 송인성)로부터 금융사기 피해 예방 감사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성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 수여
유성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 수여

탄동농협 도룡지점(지점장 이준효)은 지난 7월 15일 평소 오시던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여 현금 인출을 요청하자, 이에 평소 친분이 있던 직원

(과장보 백장훈)은 고객이 평소와 다르게 매우 불안해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고 수상히 여기던 중 고객이 자녀 납치를 빙자한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긴급히 112 경찰 신고로 5,3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가 자녀를 납치하여 감금하고 있다는 보이스피싱에 현혹되어 시작되었으나 탄동농협 도룡지점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이병열 조합장은 “직원들이 평상 시 고객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배려가 있었기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영업점 창구를 이용하시는 고객들도 직원들이 현금인출 사유 등을 물어보면 불쾌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의 의구심이라도 있으신 경우 숨김없이 직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해 주시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앞으로도 직원 교육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보이스 피싱 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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