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원, “얘들아 숲에서 놀자”
산림치유원, “얘들아 숲에서 놀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8.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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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대상 트리클라이밍부터 물놀이까지 운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은 최근 한국숲유치원협회 영주지역 어린이집 유아(3회차, 958명)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한국숲유치원협회 영주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이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숲 밧줄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일 한국숲유치원협회 영주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이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숲 밧줄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어려운 어린이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나무에 오르며 성취감을 증진하는 ‘트리클라이밍’ ▲자연생태를 활용한 ‘숲 밧줄 놀이’ ▲해먹에 누워 안정감을 느껴보는 ‘숲속의 쉼’ ▲자연물로 나만의 한지등을 만들어보는 ‘한지등 꾸미기’ ▲족욕장과 계곡을 이용한 물놀이 프로그램 ‘숲에서 여름’ 등이다.

지난 6일 한국숲유치원협회 영주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이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숲에서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일 한국숲유치원협회 영주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이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숲에서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김종연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야외에서 자유롭게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라면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숲의 가치를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유·아동 대상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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