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8월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법정 한부모가족으로, 가구대표 1인 계좌로 1회에 한해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매월 복지급여를 받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복지급여 수급계좌로 24일에 일괄 지급된다. 그 외 계좌정보가 없는 차상위계층 등의 가구는 이번 달 11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계좌 정보 확인을 거쳐 다음달 15일까지 수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추가 국민지원금은 추후 지급예정인 정부 5차 재난지원금(상생국민지원금)과는 별도로 지급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