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이무식 교수, ‘현장역학 원칙과 방법’ 발간
건양의대 이무식 교수, ‘현장역학 원칙과 방법’ 발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8.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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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학장 배장호) 예방의학교실 이무식 교수(56)가 공동저자 9명과 함께 신간 ‘현장역학 원칙과 방법(Field Epidemiology, Principles and Methods)’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예방의학교실 이무식 교수
예방의학교실 이무식 교수

이 책은 이 교수 등이 그동안 우리나라 역학조사관 교육훈련(K-FETP) 등에서 강의 교재 및 부교재, 참고자료 등으로 사용해오던 현장역학 관련 책의 내용과 논문 등의 원고를 정리한 것이다.

이 교수는 2015∼2016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역학조사관 교육훈련프로그램을 2년간 연구용역을 받아 운영하였으며, 2015년 메르스 이후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과제를 추진했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합동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대한예방의학회와 한국역학회의 제도개선에 대한 논의에도 참여했다.

책의 구성은 총론과 각론을 구분하였으며, 총 29개 장으로 구성되었는데, 관심분야를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제1부에서 우리나라 역학조사관 제도를 소개하고, 현장역학의 기본개념과 원칙들을 살펴보았으며, 제2부에서는 현장역학 조사의 방법론을 소개하였고, 제3부는 현장역학의 활동 및 기획관리, 제4부는 현장별 현장역학 조사의 내용을 담았으며, 제5부는 몇가지 주제별 현장역학 내용을 담았다.

현장역학 원칙과 방법
현장역학 원칙과 방법

이무식 교수는 “이 책이 역학조사관과 방역관 등을 비롯한 질병 예방관리 사업 종사자들뿐 아니라 보건의료분야 학생들에게도 이론 및 실무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 교수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역학조사관 교육기획위원장, 질병관리청 역학조사전문위원회 위원장, 검역전문위원회 부위원장, 감염병관리위원회 위원, 예방접종위원회 결핵분야 전문가 자문위원,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질병관리 자문위원회 위원, 대전광역시 감염병비상임특별보좌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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