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일제정리 ‘차량 번호판 영치’ 등 실효적 처벌 늘릴 것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지방세수 확충과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읍ㆍ면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군은 1일부터 내달 5월 31일까지 2달간 6억원 체납액 징수를 목표로 읍ㆍ면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별 체납액 대비 목표액을 설정하고, 특별 징수기간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며, 동시에 납세자 사망 등 징수 불능 세금에 대해서는 과감한 결손처분으로 체납액 정리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기군 체납액이 약 52억원으로 과년도 체납액이 51억원, 올해 체납액이 1억원으로 이는 장기간 경기침체 및 고질적인 체납으로 인해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읍ㆍ면 직원이 참여한 상반기 체납액 특별 징수기간을 설정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징수기간에는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 금융기관 거래 계좌 압류, 관허사업 제한, 압류재산 일괄 공매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지방세수 확충과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군 관계자는 “납세자들은 적극적인 자진납부로 강력한 체납처분에 불이익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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