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여론조사 거쳐 4월말까지 무상급식 방향 결론
‘대덕구 무상급식,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시민토론회가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주관으로 열려 대전시에서 최초로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공론화의 장이 마련된다. 
대덕구와 대전시간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의 대상과 확대방안 등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민토론회’는 7일 오후 2시 읍내동 대덕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200여명의 학부모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덕기 중도일보 사회부장의 진행으로 강명희교수(한남대 식품영양학과), 하은숙위원(대덕구 학교급식심의위원회), 유병연국장(대전충남녹색연합), 이재학교사(대전 혜광학교) 등이 패널로 나서고 방청객 등이 참여하여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대덕구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일 오후 2시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운영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여하는‘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이달 중순경에는 권위있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며, 이를 거쳐 이달 말까지 무상급식에 대한 대덕구의 최종입장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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