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 나서
천안동남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 나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8.13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대학생ㆍ자치단체 등과 함께 호서대 천안캠퍼스 인근 상가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백남익)가 최근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이 증폭됨에 따라 카메라등이용촬영 범죄(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합동점검단(동남서, 천안시청, 호서대 학생회, 상인회 등 40여명)을 구성하여 호서대 천안캠퍼스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 조별로 나누어 불법카메라(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호서대 천안캠퍼스 학생회의 추천 장소 16개소의 공용화장실과 탈의실 점검

뱍남익 서장은 13일 "지속적인 불법카메라에 대한 점검으로 대학가 주변 공용화장실에 대한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호서대 천안캠퍼스 학생회의 추천 장소 16개소의 공용화장실과 탈의실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경찰서 자체 보관중인 전파탐지기와 천안시청 환경정책과에서 협조받은 전자장비(렌즈형 탐지기 6대)를 활용하여 불법카메라 점검을 하면서 주변 상가 업주들을 상대로 불법카메라 유형, 예방법, 대처법등을 교육하고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하였다.

대학가 주변 인근 상가는 이용자가 많고 불법카메라 범죄에 취약하여 좀 더 세밀하게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점검결과 불법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일부 취약시설에 대해 위험 상황에서 벨을 누르면 경보가 켜지고 보안 담당직원이 곧바로 출동하는 시스템인 안심벨 설치를 권고하였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