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남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가 오는 31일 개최된다.
17일 대전시의회 등에 따르면 임 후보자의 인사청문간담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특별위원회는 손희역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박혜련·이종호·윤용대·채계순 등 복환위 소속 위원과 우애자(교육위)·우승호(행자위) 의원 등 7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청문간담회는 이날 오전 10시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리며 임 후보자의 정책 소견 발표에 이어 질의·답변, 보충 질의, 임 후보자 최종 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청문특별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임 후보자의 업무 능력, 전문성, 도덕성 등을 점검한 뒤 공직 적격 여부를 기재한 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인사청문간담회를 마친 뒤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임명권자인 허태정 시장에게 전달하게 된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임 후보자는 오는 9월 취임해 3년간 공단을 이끈다.
임 후보자는 대전 동산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KT대전마케팅단 업무지원부장과 KT 충남본부 대전지사장 등을 지냈다.
한편 설동승 현 이사장은 오는 9월 13일 임기가 만료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