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논계금, 진통 끝 새 조직위원장 낙점
최호상 신임 조직위원장, "청렴 앞세워 대선, 지방선거 승리 견인할 것"
최호상 신임 조직위원장, "청렴 앞세워 대선, 지방선거 승리 견인할 것"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조직위원장에 최호상 전 수자원공사 상임감사가 임명됐다.
1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공석이던 논계금 조직위원장에 최호상 후보 임명을 의결했으며 추후 관련 절차를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최호상 위원장(1957년생)은 논산 부창동 출신으로 대건중, 농공고, 건국대를 졸업했으며 환경시설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상승글로벌을 이끌어왔다. 지난 2012년에는 박근혜 선거 충남 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이후 2014년 수자원공사 감사 자리에 임명됐다. 특히 이완구 충남도지사 시절 충남도 기업인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개인적인 친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상 조직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치와 조직에서 청렴이 가장 중요하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도 협치를 앞세워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박찬주 전 도당위원장, 이동진 건양대 교수, 김은자 STN방송 회장, 이영우 전 기초의원 후보를 비롯해 지난 조직위원장 공모가 무산된 뒤 재공모한 이순호 전 국회의원 보좌관, 이창원 세무사, 김흥규 대한전광방송 사장이 경합을 벌였으며 반년간의 진통 끝에 새로운 조직위원장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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