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으로 저탄소산업 활성화・일자리 창출...강원도와 이모빌리티사업 첫 결실
한국서부발전이 강원도와 체결한 일자리 인프라 구축관련 업무협약이 17일 첫 결실을 맺었다.
서부발전은 이모빌리티(e-mobility) 기업인 디피코 횡성공장에서 강원형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된 초소형 전기화물차 10대를 구매했다.
지난 2019년 9월, 서부발전과 강원도는 저탄소산업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이모빌리티 기반의 강원형 일자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강원도에 이모빌리티 산업 인프라를 구축 및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자립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체결 이후 서부발전은 중소기업이 부품제작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소·부·장 분야 조립라인 개선하고 배터리 셀 자동검사라인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했으며 생산된 전기화물차는 서부발전이 구매했다.
디피코가 납품한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발전소 현장의 안전점검과 주변지역 환경영향 조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과 더불어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차 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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