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 적극 활용 당부
청양군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 적극 활용 당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8.1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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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 운영에 들어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군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하고 있다.

청양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 모습
청양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 모습

1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안전성 분석센터는 대치면 탄정리 소재 먹거리종합타운 안에 있으며, 330㎡ 규모 건물에 전문 분석 장비와 실험실 일반장비 39종 61대를 갖췄다.

농업기술센터는 유기․무기분석 기기실, 실험실, 분해실, 평량실 등이 배치된 이곳에서 320가지 잔류농약 검사 등 연간 1,500점 이상 전문 분석을 진행하면서 각 학교와 공공 급식 시장,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에 대한 원활한 납품을 도모한다. 분석이 가능한 농약 성분은 살균제 87종, 살충제 140종, 제초제 87종, 생장조절제 6종 등이다.

청양군민이면서 경작지가 청양인 농가는 누구나 무료로 잔류농약 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수확 5~7일 전 채취한 재배 농산물(0.5~1kg 이상)과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갖고 안전성 분석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에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전화(041-940-4801~4) 상담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안전성 분석센터를 전국 최초 푸드플랜 기획생산체계,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군수 품질 인증제와 더불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안전 먹거리 유통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가 제공하는 무료 검사 서비스를 활용해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에서 비롯되는 불이익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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