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발기인대회 사업계획 의결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보령머드축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를 설립하고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그동안 보령머드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축제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위해 법인화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었으며, 올해부터 대표축제에서 명예축제로 바뀌면서 매년 지원됐던 국비 축소가 불가피함에 따라 수익사업을 통한 재원 마련이 절실해 법인화를 추진하게 됐다.
올해로 열네번째이자 법인화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축제예산이 지난해 32억원에서 올해 18억원으로 대폭 축소됨에 따라 머드주제관 등 불필요한 행사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야간 행사가 축소돼 개최될 예정이다.
축소된 예산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명예 대표축제의 위상에 맞는 체험형 관광축제 정착을 위해 머드 에어바운스 체험, 머드 셀프마사지 및 칼라머드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난해 보다 더욱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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